이번 주 서울: 대중음악이 도시를 접수하는 한 주
이번 주말 서울의 온도는 무대에서 올라온다. 스타디움부터 소극장까지, 도시 전체가 대중음악의 무대가 되는 한 주다.
정점은 송파다.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TWICE의 <THIS IS FOR> 월드투어 피날레가 7월 10일(금)·11일(토)·12일(일) 사흘 연속 이어진다. 전 세계를 돈 투어의 마지막 종착지가 서울이라는 점에서, 이 주말 KSPO돔은 글로벌 팬덤이 한 도시로 수렴하는 지점이 된다. 전석 154,000원, 세 회차 모두 KSPO돔이라는 스타디움급 규모로 치러진다. 이번 주 서울에서 가장 큰 화제와 가장 많은 사람을 불러 모으는 무대다.
돔의 열기가 전부는 아니다. 같은 주말, 규모의 반대편에서도 대중음악이 도시를 채운다. 바로 옆 올림픽홀에서는 7월 11일(토) 부활(THE BOOHWAL) 40주년 콘서트 <Where Is Here>가 열린다. 데뷔 40년을 맞은 밴드가 한국 록 40년을 한 무대에서 결산하는 자리다. KSPO돔의 글로벌 팬덤과 올림픽홀의 록 레전드가 같은 공원 안에서 겹치는, 스케일과 세대가 교차하는 주말이다.
2026 부활(THE BOOHWAL) 40주년 콘서트 <Where Is Here> · 올림픽홀
시선을 마포·용산으로 옮기면 무대는 소극장 단위로 잘게 쪼개진다. 용산 블루스퀘어에서는 7월 11~12일 The Roy Kim Show가, 마포·용산의 라이브홀에는 tobi lou(롤링홀, 7/7)부터 muque(YES24 원더로크홀, 7/11), 그리고 7월 12일 하루에만 겹치는 go!go!vanillas(YES24 라이브홀)와 TK from Ling tosite sigure(YES24 원더로크홀)까지 국내외 아티스트의 내한·단독 무대가 줄지어 선다. 스타디움에서 소극장까지, 이번 주 서울의 대중음악은 하나의 스펙트럼으로 읽힌다.
“이번 주 서울에서 가장 큰 화제와 가장 많은 사람을 불러 모으는 무대다.”
그 배경에서 도시의 여름은 성수기 정점에 이른다. 잠실야구장에서는 철거를 앞둔 구장의 마지막 KBO 올스타전이 치러지고, 성수 에스팩토리에서는 데몬슬레이어 Total Concentration Exhibition이 팝업 성지의 열기를 더한다. 돔의 함성과 소극장의 라이브, 구장의 응원과 팝업의 줄이 겹치며 이번 주말 서울의 온도가 최고점을 찍는다.
2026 신한 SOL KBO 올스타전 · 잠실야구장
데몬슬레이어(귀멸의 칼날): Total Concentration Exhibition · 성수 에스팩토리
공식 페이지 →